2012.02.25~26일 첫 캠핑!

2012. 2. 26. 20:54 from 여행

텐트를 산지 어언 7개월..처음 작년 여름에 바닷가에 친후로 두번째로 펴본다.. 하지만 친구놈때문에... 사자마자....


이렇게 구멍이 송송 ㅠㅠ 아무래도 담배때문인거 같다.... 수선은 아직 못했다.ㅠㅠ

장비는 콩코드200 텐트 1EA, 그라운드시트, 텐트안에 필 깔판, 돗자리 2개, 버너, 부탄가스2개, 아이스박스, 컵, 접시, 수저, 냄비, 3구전원코드, 전기장판, 담요, 두꺼운 이불을 일단 챙기고 고고!
 하다가 중간에 25m 릴선(이거 안사갔으면.. 클날뻔했다....) 하나 전기상에서 구입후 여자친구 집으로 이동..
여자친구를 태우고 이마트로 가서 고기 1만원어치, 소주, 음료수, 등등 음식을 사고..
 
 중요한 전등을 하나 사고 코베아 전기그릴을 살려고 했는데 이마트에 없다!!ㅠㅠ 꼭 필요한데 불판도 없어서... 핸드폰으로 검색하니 가까운 신림동에 매장이 있어서 7만8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사서 드디어 출발..
 9시반에 집을 나와서...12시반에 서울에서 떠났다ㅠㅠ


신형 i30 트렁크... 짐이 참 없다..뒷자석에 아이스박스 및 이불등등..ㅎㅎ
일단 첫캠핑의 목적지는


이곳!

 일단 날씨를 보니 ... 주말에 추워진다고.ㅠㅠ 우린 장비도 별로 없는데.. 걱정을 한아름 안고.. 드디어 3시에 도착...  도착해서 보니 후덜덜한 장비를 가지고 온사람들이 대부분... 헐..부럽다...

차를 이동하여 자리를 잡고 차에서 짐을 하나씩 빼고.. 드디어 텐트를 쳤다! 과연 밤을 잘 버틸수 있을까? ㅎ

 


치고 나니 그럭저럭.. 괜찮은거 같다..오늘 한끼도 못먹었는데..텐트 치니 4시정도.... 지금 먹기는 그래서 일단 누워서 휴식..




작업용 전등.. 꽤 밝다..


차단기가 안들어가있어서 불안... 시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구입.. 그래도 안샀으면 전기 없이 살뻔했다..


우리가 하룻밤 잘 곳.. 여친발 찬조 출연.. 잘 버텨주거라..
5시정도가 되서.. 배가 너무 고파서 밥먹을 준비! 오기전에 산 코베아 3way 그릴을 뜯었다!


꼬치도 .. 조개구이도 해먹을수 있고 참 잘산거 같다. 근데 음식은 고기에 라면 밖에 준비를 안해갔다ㅠ 다음 2번째 캠핑은 꼬치나 이것저것 많이 가져가야지.ㅎㅎ


고기가 참 빨리 익는다.. 순식간에!!


1만원 어치 고기가 적을 꺼 같았는데.. 먹고 나니 딱 맞는다-0-;; 결국 같이 사간 불고기는 이때 못먹었다..( 밤 12시에 좀 출출해서 그때 쪼금 해먹고 남겨왔다;;






사진을 별로 안찍어서.. 요거 밖에 없다.;  맨 밑에 보이는 텐트들. 우리 텐트보다 멀리 있는데 더 크다... ㄷㄷ

아침에 일어났는데 안쪽 텐트에 물기가 엄청 많다... 콩코드200은 안쪽 위에 보면 통풍구가 두개 뚫려있다... 그쪽으로 플라이에서 생긴 물방울들이 텐트 가운데로 떨어져서 난감했다;; 나중에 꼭 텐트 업그레이드 해야지... 그래도 그렇게 날이 춥지가 않고 전기장판 때문인지 자는동안 춥지는 않았다..

 10시경에 일어나보니 텐트 철수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도 라면 끓여먹고 텐트 철수 하고.. 집으로 컴백했다.. 다음 캠핑은 날좀 풀리면 ..해야 겠다.. 5~6월정도면 그나마 괜찮겠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휴가 강원도 평창 흥정계곡~고성 화진포 2012.08.08~11  (0) 2012.08.12
강화도. 2012.07.14~15  (0) 2012.07.15
강원도 흥정 계곡  (0) 2009.08.16
강원도 동해 바다.  (0) 2007.01.21
제주도 배낚시  (0) 2007.01.21
Posted by 달의노래 :